침몰 사고해역에 비… 오후 들어 파도 높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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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고 주변 지역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에서 500m 가량 떨어진 동거차도 남동쪽 해역에 파견된 기상청 선박 '기상1호'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주변 바다에 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초속 8.9m의 동풍이 불고 있으며 최대 1.2m의 파도가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기 온도는 14.2도, 수온은 11.2도이며, 시정 거리는 9천200m로 크게 나쁘지는 않은 정돕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사고 해역이 포함된 서해 남부 먼바다에 초속 8∼12m의 남서풍이 불고 파고는 최대 2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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