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구조를 위해 곳곳에서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가운데 수중전용 발굴선인 290톤급 누리안호와 아시아 최초 수중 발굴선인 18톤급 씨뮤즈호도 구조활동에 투입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보유 중인 들 수중발굴선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사고수습대책본부 지시를 받아 구조활동에 나서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선박은 수중촬영 장비 등을 갖춰 사고 수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12년 취항한 누리안호는 잠수사 4명이 동시에 잠수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잠수 감압챔버를 탑재하고, 잠수사의 수중상황을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장비를 갖췄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