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마지막 기회 잡았다!…LG 누르고 파죽의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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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이벌전이 많았던 어제(15일) 프로야구에선 세 구장에서 연장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넥센이 LG를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대 0으로 뒤진 6회 초 넥센 이택근이 좌월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넥센은 8회와 연장 10회, 득점 기회에서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나 땅을 쳤지만 11회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선두 강정호의 2루타에 이어 김민성이 역전 적시타를, 이성열이 쐐기 2루타를 잇따라 터뜨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3대 1로 이긴 넥센이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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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롯데에 짜릿한 연장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 점차로 뒤진 9회 초 투아웃에서 대타 테임즈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극적인 동점 솔로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NC는 연장 12회 나성범의 적시 2루타에 이어, 이호준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라 4연승을 거두고 단독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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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4대 2로 뒤진 8회 나지완의 짜릿한 동점 장외 투런 홈런과, 연장 10회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화를 5대 4로 누르고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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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선 두산 에이스 유희관이 삼성을 상대로 9회 투아웃까지 3안타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팀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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