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父 "28개월 아들 손으로 입·코 막아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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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에 빠져 쓰레기 봉투에 생후 28개월된 아들을 버린 20대 아버지가 경찰에서 "아들의 코와 입을 막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아버지 22살 정모씨가 자기손으로 아이의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지난 13일 오전 대구 동부경찰서에 "노숙을 하던 중 아들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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