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완승…승부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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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자랜드가 KT에 완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차전 때와 달리 전자랜드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KT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외곽에서는 철저한 대인 마크로 KT 조성민과 전태풍의 외곽포를 막았고, 골밑에서는 협력 수비로 1차전 때 맹활약했던 파틸로를 묶었습니다.

용병 찰스 로드는 강력한 블록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공격에서는 주장 포웰이 펄펄 날았습니다. 경기 하루 전 아내의 출산 소식을 들은 포웰은 3쿼터 들어 연속 10득점을 몰아넣으며 16점 차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KT에 79 대 62로 대승을 거두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자신 있게, 선수들이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경기력을 주문하겠습니다.]

두 팀은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내일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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