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던 승용차, 꽃가게로 돌진…주인 부상

운전미숙 사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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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저녁 서울 강동구에서 승용차가 꽃집으로 돌진해 꽃집 주인이 다쳤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가 절반 이상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풍성로에서 승용차가 꽃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꽃가게 주인 55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 : 후진하다가 사고 한 번 나니까 깜짝 놀라서 빨리 앞으로 빼야겠다는 의식이 생겨서 차가 앞으로 돌진한 거 아닌가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꽃가게 근처에서 차량을 주차하던 48살 이 모 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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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엔 세종시의 한 대학교 앞에서 이 학교 학생 22살 강 모 씨가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보행자 2명을 치어 한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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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16층짜리 건물 2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시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방과 조리기기 등이 불에 타면서 2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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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양말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안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건물 2동과 원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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