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태국, 유럽의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번엔 남미의 베네수엘라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시위 사태는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야권의 시위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치안 불안에 항의하는 국민들의 시위로 번지면서 지난달부터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탱크를 앞세운 마두로 정부의 강경 진압에 최소 20명이 숨지고 300 여명이 다쳤습니다.
남미 12개 나라 정상들은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는 11일 칠레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