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꽃샘추위 절정…주말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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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아침 꽃샘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좀 더 내려갔는데요, 강원 산간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의 기온 영하 10.2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은 영하 4.5도,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9.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 꽃샘추위는 다행히 오늘까지겠는데요, 내일 낮에는 서울의 기온 8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확대된 상태인데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실효습도가 25~35%밖에 되지 않고 있으니까요, 각별히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출근길 하늘 모습입니다.

가시거리가 20km까지 탁 트여 있어서 저 멀리까지 잘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제주도는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4.5도, 춘천 영하 7.8도, 전주는 영하 3.8도로 어제보다 낮은 상태인데요,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대구 부산 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추위가 풀리더라도 당분간 아침 시간엔 좀 춥겠고요, 일요일에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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