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과 장현성이 선배배우 손현주 때문에 ‘쓰리데이즈’의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두 명의 연기파 배우가 손현주와 함께 하고자 ‘쓰리데이즈’를 선택한 것이다.
70년생 동갑내기로 원래 친분이 두텁다는 윤제문과 장현성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홍창욱) 제작발표회에서 나란히 손현주를 언급했다.
윤제문은 “이 작품을 제가 하겠다고 결정지었던 건, 손현주 선배때문이다. 한 번도 손현주 선배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난 적이 없다. 제가 존경한다. 연기를 정말 진짜처럼 하시는 분이다. 손현주 선배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이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현성도 “‘쓰리데이즈’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손현주 선배와 꼭 한 번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같이 연기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다. 정말 배우고 싶은 선배다”라며 출연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관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 멜로드라마로, 손현주는 극중 이동휘 대통령 역을 맡는다. 윤제문은 청와대 비서실장 신규진 역을, 장현성은 경호실장 함봉수 역을 각각 연기한다.
손현주와 한 번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는 윤제문과 장현성은 ‘쓰리데이즈’에서 대통령의 주변을 지키는 인물들로 분하며 손현주의 곁을 지키게 됐다. 소원성취(?)한 두 사람은 현장에서 직접 손현주와 부딪치며 느낀 점도 고백했다.
장현성은 “손현주 선배는 프레임의 안과 밖의 모습이 전혀 다르지 않다. 폼도 잡지 않는다. 술도 잘 사준다. 동네 형 같은 느낌”이라며 손현주의 인간적인 매력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윤제문은 “전 깜짝 놀랐다.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실없어 보였다. 그만큼 편하고 쉽게 대해준다. 정말 좋다. 그러다 촬영에 들어가면 집중력이 대단하다. 그래서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다”며 평소에는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편한 형같은 모습이지만 연기할 때는 캐릭터에 푹 빠져드는 손현주의 모습에 감탄했다.
손현주 역시 두 배우와 함께 하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현주는 “윤제문 장현성, 이 자리에는 없지만 함께 촬영하는 안길강, 이런 사람들은 양질의 배우가 아닌가 생각한다. 꼭 한 번 맞춰보고 싶었던 배우들이다. 이번에 처음 같이 연기하지만, 나중에 또 다시 만나 연기하고 싶은 동료들이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윤제문, 최원영, 장현성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쓰리데이즈’는 ‘싸인’, ‘유령’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의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쓰리데이즈’는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오는 3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