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승희가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심석희도 동메달을 따며 금·은·동메달을 모두 목에 걸었습니다.
2. 편파 판정 논란 속에 열린 시상식에서 김연아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SBS와 인터뷰에선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김연아는 내일(23일) 새벽 갈라쇼에서 올림픽 무대의 마지막 연기를 선보입니다.
3.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으로 구성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팀 추월에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오늘 밤 강호 네덜란드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4.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5. 남북 이산가족들이 눈물의 작별 상봉을 하며 사흘간의 만남을 마무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북측 상봉 신청자가 남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이 시작됩니다.
6.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한때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 예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내일까지는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우리나라 3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된 염수정 추기경의 공식 서임 미사가 바티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