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같이 생긴 현금인출기 부스입니다.
아이와 함께 돈을 인출한 엄마가 부스에서 나서자마자 문이 닫혀버립니다.
18개월 된 아이 혼자 부스에 갇혀 버렸는데요, 엄마가 밖에서 열림 버튼을 누르지만, 문은 꼼짝도 안 합니다.
안쪽에도 열림 버튼이 있지만, 아이의 손이 닿지 않습니다.
아이 엄마가 도움을 청한 끝에 소방관들이 달려왔습니다.
소방관들이 주변에서 구해온 철사를 문틈 사이에 밀어 넣어 안쪽의 열림 버튼을 눌러 아이를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발만 동동 굴렀던 엄마도 비로소 안심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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