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는 오늘(20일) 새벽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9.03점, 예술점수 35.89점을 더해 74.92점을 기록했습니다.
첫번 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 한 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결점 없이 소화했습니다.
레이백 스핀과 스텝에서 레벨 3을 받은 것 외에는 최고 레벨(4)을 모두 받았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74.64점으로 깜짝 2위에 올랐고, 기대했던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며 5위에 머물렀습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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