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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눈길 뚫고 약 배달 나선 119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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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폭설 119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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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강원 고성군 간성읍 소똥령마을길의 한 외딴집에 폭설로 고립된 주민 강모(80)가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은 속초소방서 간성119안전센터 유수현(49) 소방장과 김용우(35) 소방사가 2시간여 동안 1.5㎞의 눈길을 뚫고 가 강씨 아내에게 약을 전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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