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안상미 해설위원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소개했다.
안상미 위원은 10일 밤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경기에 SBS 배기완 캐스터와 함께 중계에 나선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부터 결승까지, 여자 500m 예선,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등의 경기가 이날 진행된다.
안위원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는 선수들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대표 팀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토리노 이후 2연패를 한 선수들은 현재 3연패가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러시아의 안현수(빅토르안)와 캐나다의 찰스 에믈린이 우리 선수들과 펼치는 경기 또한 주목할 만하다”며 눈여겨 볼 선수를 지목했다.
안위원은 여자 500m 경기에 대해 “500m는 우리 선수들이 전통적으로 약한 종목이지만, 오늘은 여자 선수들이 가장 메달을 따고 싶어 하는 계주 준결승 경기가 있기 때문에 중국의 왕멍이 빠진 상태에서 스타트가 빠른 심석희, 박승희가 500m에서 무사히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안위원은 “경기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경기 준비 상황 등 소치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그들의 노력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는데 집중하겠다”며 선배로서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안위원은 “쇼트트랙 남 1500m에 금메달이 걸려있다. 1500m는 7바퀴가 남았을 때 선수들의 움직임이 가장 빨라지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이 그 때부터 집중하고 경기를 보신다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볼 수 있다”며 더욱 재미있게 쇼트트랙 경기를 볼 수 있는 포인트를 짚었다.
안위원과 해설 호흡을 맞추는 배기완 캐스터는 “왕멍의 빈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오늘의 포인트”라며 “남자 종목은 전통적으로 워낙 강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우승을 점쳤다.
한편 SBS에서는 10일 밤 9시 20분부터 ‘소치 2014’를 통해 쇼트트랙 경기를 딜레이 중계한다.이어 모태범, 이강석, 이규혁, 김준호가 출전하고 SBS 김관규-배성재 콤비가 해설할 소치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레이스는 밤 10시에 1차, 밤 11시 55분에 2차가 진행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