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주 하원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버지니아주 하원 교육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공화당 휴고 의원이 발의한 '동해 병기'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8표, 반대 3표로 가결했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하는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가 언급될 때에는 '동해'도 함께 소개해야 한다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美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 하원 상임위 통과

찬성 18표·반대 3표…압도적 표차로 가결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