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로 종합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이번 소치 올림픽 98개 세부 종목의 메달 전망을 내놓으며, 한국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사흘 전 AP통신이 예상한 금 6, 은 3, 동 3개에 비해 금메달 1개가 모자란 수치입니다.
SI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의 이상화도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여자 쇼트트랙의 심석희가 1,000m와 1,500m, 3,0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해 나머지 금메달 3개를 따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 남자부 팀 추월, 쇼트트랙 남자 1,500m 이한빈, 여자 500m 심석희, 여자 1,500m 김아랑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SI는 전망했습니다.
동메달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 쇼트트랙 여자 500m 박승희, 여자 1,000m 김아랑이 따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I는 또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1,500m 동메달, 5,000m 계주 은메달 등 메달 4개를 목에 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메달 종합 순위를 보면 노르웨이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로 미국을 동메달 1개 차이로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개최국 러시아는 금메달 9개로 캐나다(금 12개)에 이어 4위에 오르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과 중국(금 3개)이 상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