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 현장,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저지 보이스' / 3월 23일까지 /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1960년대를 주름잡았던 미국의 록그룹 '포시즌스'를 소재로 한 뮤지컬 '저지 보이스'입니다.
뉴저지 출신의 젊은이 네 명이 운명처럼 만나 어렵게 데뷔하고 깜짝 성공을 맛본 뒤 예상치 못하게 해체되기까지, 뮤지컬 '저지 보이스'는 그룹 '포시즌스'의 영광과 상처를 그들의 히트곡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냅니다.
200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1천만 관객을 모은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첫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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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온아이스 '트레저 트로브' / 2월 2일까지 /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 위에서 동화 속 세계를 펼쳐 보이는 '디즈니 온 아이스, 트레저 트로브'입니다.
백설공주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이온 킹과 피터팬을 비롯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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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허생전' / 31일~2월 2일까지 / 남산국악당]
남산 국악당은 설 연휴에 맞춰 마당극 '허생전'을 무대에 올립니다.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 신나는 춤사위와 구성진 재담이 돋보이는 유쾌한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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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 퍼포먼스 '위자드 머털' / 오픈런 / AN아트홀]
만화로 친숙한 머털도사가, 비언어 퍼포먼스 '위자드 머털'로 돌아왔습니다.
춤과 무술, 마술이 결합된 공연으로 외국인 관객들까지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