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박스오피스 반등…입소문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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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주연의 멜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가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첫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되며 경쟁작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주차에 접어든 26일 8만 1,37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섰다. 

거친 양아치의 모습, 한 여자를 향한 서툰 사랑과 설렘, 그리고 아버지와 가족을 향한 미안함까지 그 표현력의 끝을 궁금하게 하는 황정민과 곽도원, 정만식, 남일우, 김혜은, 강민아 등 전 출연진이 연기 호평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개봉 첫 날 9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멜로 흥행작들을 뛰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남자가 사랑할 때'가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멜로 영화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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