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다름 아닌 빚 때문에 개그맨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정글의 법칙'의 영원한 족장, 개그맨 김병만이 출연했다.
김병만은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공부 정말 못했다. 꼴찌였다. 나는 대학을 포기했다. 빨리 기술을 배워서 집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자고 생각해서 직업훈련원을 갔다. 거기서는 성적이 좋았다. 전교 16등 했었다. 그때 배관기능사를 따러갔다. 실기는 무조건 만점이었고 내가 만들다가 망친 작품을 보수하면 B+는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그맨이 된 이유에 대해 "대학을 나와서 높은 단계의 직장에 들어가면 월급을 많이 받을 수 있었지만 아버지 빚을 갚을 수는 없었다. 아버지가 농사를 짓다가 태풍으로 손해를 보거나 흉년이면 돈 회수를 하지 못했다. 그 당시에 빚이 1억이 넘었다. 내가 열심히 해도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럴 바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자고 마음먹었고 개그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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