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복귀전 투입 2분 만에 골…눈도장 '쾅'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앵커>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 지동원 선수가 복귀전에서 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지동원은 도르트문트에 2대 1로 뒤진 후반 25분에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동점 골을 넣고 환호했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살짝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강등권에서 구했던 지동원은, 1년 만의 복귀전에서 값진 골을 터뜨려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대 2로 비겼고 지동원은 최고 평점과 함께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

마인츠의 박주호는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42분에 정확한 패스로 잘러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스위스의 바브린카가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바브린카는 조금 전 끝난 결승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을 3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

프로농구에서 SK가 공동 선두를 달리던 LG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SK는 종료 4초를 남기고 헤인즈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넣어 1점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KCC는 삼성을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고 전자랜드는 KT를 물리쳤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