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다국적 코치진 "우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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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서 훈련 중인 축구 대표팀에는 외국인 코칭스태프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국적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입니다.

이과수에서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훈련의 시작은 일본인 이케다 체력 담당 코치가 맡습니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강철 체력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짜는 게 임무입니다.

이케다 코치는 지난 2009년 20세 이하 월드컵부터 홍명보 감독과 인연을 맺어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도 함께 썼습니다.

[이케다 세이고/축구대표팀 피지컬 코치 : 저의 경험을 100% 발휘해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전력 분석 담당인 네덜란드 출신 샤트니에 코치와, K리그 대구와 부산에서 코치 경험이 있는 브라질 출신 비디오 분석관 데니스는 이번 전지훈련부터 새로 합류했습니다.

[데니스 이와무라/축구대표팀 비디오 분석관 : 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를 환대해 준 한국을 위해 기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무대 위 주인공은 아니어도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태극전사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이틀째 강훈련을 이어간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오는 3월 5일 그리스와 평가전이 열리기 전에 박지성의 복귀 의사를 타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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