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이 6월 지방선거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하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등 야권에선 안철수 신당 출현으로 야권표가 분산돼 새누리당에 어부지리 승리를 안겨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안철수 신당이 대야관계를 어떻게 가져갈지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1월 16일 SBS 이슈인사이드 <'안철수 신당' 지방선거 파장은?>에 출연한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은 대야관계의 과제라고 볼 수 있는 야권연대 문제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선거 연대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새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다시 연대를 한다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나,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 선거에서 해왔던 후보 단일화 방식의 야권연대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