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교육 개혁과 관련해 "창의형 인재를 기를 수 있는 교육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세계적으로 다변화된 환경과 역동적인 변화의 움직임에 맞춰 우리 교육도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세계가 움직이고, 국가경제가 움직이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창의형 인재를 기를 수 있는 교육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교육 혁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실이 행복 공간이 돼야한다"고 지적하고, "교육 현장이 경쟁보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먼저 가르치고 각자의 꿈과 끼를 최대한 키워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학벌보다 능력을 우선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해간다면 우리 교육이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성공적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교육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열린 교육계 신년교례회에는 교육계 인사들과 학생, 학부모 대표를 비롯해 4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