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말레이시아가 꼽혔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해외 투자와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의 월간지인 인터내셔널리빙이 발표한 연례 은퇴지수에서 말레이시아는 8개 조사 항목 평균 88.5점으로 아시아 국가 중 1위, 전체 3위에 각각 자리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특히 부동산, 국민 친절도, 여가생활, 의료 등 4개 항목에서 90점(만점 100점)이 넘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은퇴 후 살기 좋은 아시아 국가 명단에는 태국(10위), 뉴질랜드(12위), 필리핀(17위), 캄보디아(24위)가 포함됐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파나마가 평균 91.2점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에콰도르(2위), 코스타리카(4위), 스페인(5위)이 최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인터내셔널리빙은 올해 살기 좋은 은퇴국가로 24개국을 선정했으며, 이들 중 12개국이 중남미 국가였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은 순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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