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새해 첫 대회 상위권…'기분 좋은 출발'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R 단독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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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PGA투어 세계 첫 대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한 배상문은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PGA 투어가 지난해 챔피언 30명만 출전한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로 하와이에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지난해 바이런 넬슨 대회 우승자 배상문은 첫날부터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샷도 퍼팅도 모두 정교했습니다.

12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정확하게 홀에 떨궜고, 15번 홀에서는 어프로치 샷을 핀 한 뼘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배상문은 4언더파 단독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웹 심슨을 비롯한 공동선두 4명과는 3타 차이입니다.

[배상문 : 예감이 좋습니다. 작년보다 훨씬 더 여유가 있어졌고요. 제 나름대로 많이 자신감도 더 많이 생겼습니다.]

미국의 케빈 스트릴먼은 90m 거리에서 멋진 샷 이글로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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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도중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던 프로농구 KT와 오리온스의 첫 대결에서 KT가 웃었습니다.

전태풍이 내외곽을 종횡무진 휘저으며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전자랜드는 4연승을 달리던 LG를 꺾었고 최하위 인삼 공사는 접전 끝에 삼성을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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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는 LIG손해보험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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