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65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연간 수주액이 650~660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1년과 2012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세계경기 침체에도 세계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은 것이란 분석입니다.
연구원은 앞으로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확대가 우리나라 플랜트산업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정부와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기존 천연가스보다 싼 셰일가스 생산에 적극 나서면서 이 가스를 처리하거나 연료로 사용하는 화학플랜트와 가스복합 화력발전소의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시공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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