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성매매' 12명 불구속 기소…中으로 원정까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연예인 성 매매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성 연예인 9명과 사업가 2명, 알선책1명등 모두 1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불구속 기소한 사람은 성매매 알선책인 스타일리스트 A씨와 여성 연예인 9명, 그리고 이들과 성관계를 한 40대 사업가 2명 등 모두 12명입니다.

이들은 주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에 한번에 300만 원에서 최고 5천만 원까지 주고받으며 성관계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일부 여성은 중국으로 원정 성매매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매매를 한 여성 대부분은 드라마나 영화 등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연루 의혹이 제기돼 검찰과 경찰에 수사 의뢰까지 했던 이다해, 신지, 조혜련 씨 등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조혜련 기획사 직원 : 검찰 조사 결과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요. 예정대로 수사는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지난 5월 마약 사건을 수사하다가 연예인 성매매 관련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여러 연예인이 피해당하고 있어 신속하게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