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우즈베크 부총리 접견…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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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을 접견,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25일 대통령 취임식에 축하사절로 한국을 찾았던 아지모프 부총리는 전날 열린 제2차 한-우즈베크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식에도 참석해주셨는데 다시 이렇게 뵙게 돼서 기쁘다"며 "정부의 유라시아 협력 확대 및 상생과 협력의 대(對) 중앙아시아 외교 정책 수행의 중요한 동반자인 우즈베크와의 실질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즈베크가 추진 중인 40억달러 규모의 수르길 가스화학단지 프로젝트와 관련,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이 우즈베크 정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신규 추진 중인 우즈베크의 인프라 현대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고려인 동포 최대 거주국으로서 각별한 친밀감을 느낀다"며 "통상·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양국이 인적 유대와 친밀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내실있게 협력을 발전·성장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지모프 부총리는 "우즈베크 정부는 한국 기업들에 많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고, 박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해 "개방·혁신·통합을 추진하며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강조한 것은 유라시아 통합을 위한 매우 건설적 아이디어로서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지모프 부총리는 또 박 대통령에게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내년에 우즈베크를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박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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