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거리에 특이한 악사가 등장했습니다.
낭만을 아는 경찰이네요.
체코의 수도 프라하 거리에서 한국 작곡가 이루마의 '네 마음속에 강물이 흐른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연주자가 특이하게도 노란 제복에 권총을 찬 경찰입니다.
근무 도중 잠시 피아노에 앉아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고 있는 겁니다.
행인이 찍은 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교통 경찰관이 된 지 6주 밖에 안된 이 신입의 행동을 두고, 프라하 경찰은 근무 도중에 해선 안되는 거라고 지적했지만, 시민들을 위한 행동이었던 만큼 굳이 처벌하진 않겠다고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