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입암면 연당리 선바위관광지 주변에 완공된 선바위지구활성화센터가 국내 공공건물 가운데 처음으로 독일 패시브학회로부터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초단열주택)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1980년대 독일 건축 학자들을 중심으로 창립한 패시브학회는 해당 건축물이 인간이 거주하기에 가장 쾌적한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시공됐는지를 평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선바위지구활성화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권역개발사업비 8억5천만원 등 모두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2년 초 착공, 지난 9월 연면적 403㎡ 규모로 준공됐다.
센터는 경로당 기능 외에도 관광객들을 위한 회의장과 숙박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벽에 가까운 단열 시공이 적용돼 공사비는 일반 콘크리트건축물에 비해 ㎡당 186만원이 더 소요됐다. 영양군은 그러나 비슷한 규모의 일반 건축물에 비해 연간 냉난방비를 20% 수준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제학 영양군 농촌개발담당은 "일반 건축물인 경우 연간 냉난방비가 400만원 이상 소요되지만 초단열로 지은 이 센터는 80만원 정도면 된다"고 설명했다.
(영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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