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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장성택 측근 망명 가능성에 "사태 잘 지켜봐야"

"김경희·리설주 행방, 확인해 드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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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부장관은 북한에서 처형된 장성택의 해외 주재 측근 등의 망명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사태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해외공관 등에 주재하는 장성택 측근의 망명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그러나 최근 언론에 거론된 장성택의 측근 및 북한 부총리급 인사의 망명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면서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류 장관은 "장성택 처리 과정을 보면 북한 역사에도 유사 사례를 발견하기 쉽지 않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어떤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와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의 행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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