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문화 정수…한국의 도교문화-행복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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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오늘(13일)은 이번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의 도교문화-행복으로 가는 길 / ~2014년 3월 2일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해와 달,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져 왕실의 권위를 나타내는 일월오봉도, 이 그림 뒷면엔 3천 년에 한 번 열린다는 복숭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해반도도가 있습니다.

왕의 권위를 상징하고 동시에 왕의 장수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 왕의 강연장이었던 창경궁 함인정에서 칸막이로 사용됐던 작품으로, 일제가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바꿀 때 발견되어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오다가, 복원을 거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기원전 1세기 낙랑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 속에 스며들어 있는 도교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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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속 신선 이야기는 우리 역사 곳곳에 스며있습니다.

백제시대 금동대향로와 조선시대 각종 신선도, 또, 소설 구운몽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행복과 안녕을 비는 무속 신앙으로 이어져 오기도 하고, 이황의 활인심방에서 볼 수 있듯, 건강과 장수를 위한 수련법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천 년 넘게 '힐링' 문화의 정수로 내려온 우리 도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안경숙/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 다양한 이야기들, 혹은 다양한 방법들, 내용들이 현대의 작가들과 만나서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양성하게 된다면 우리 정신문화가 풍부해진것에 대해 언급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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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텍 서울아트쇼 / ~15일까지 / 세텍전시장]

아트페어와 특별전이 결합된 이른바 '아트쇼'가 열렸습니다.

조영남, 하정우 등 스타 작가들의 작품에서부터, 패러디 작품과 춘화 작품들, 그리고, 신진작가 80여 명의 다양한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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