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한 정부가 외국에서 첨단무기를 도입하려는 계획에 대해 "군사적 대결책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9일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을 발표하고 나서 조평통의 대남 비난이 나오기는 처음입니다.
조평통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서기국 '보도'에서 남한이 미국산 스텔스전투기 F-35A와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등의 첨단 전쟁장비를 대대적으로 도입하려고 한다며, 이는 "군사적 대결과 군비경쟁을 더욱 격화시키고 지역정세를 첨예화시키는 무분별한 망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또 남한이 "인민들의 혈세를 탕진하며 전쟁장비 도입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그들이 북침전쟁 도발에 얼마나 미쳐 날뛰고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첨단무기 도입이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주고 지역의 군비경쟁을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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