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 꾸준히 섭취하면 독감예방에 좋다"

김홍진 중앙대 약대 교수팀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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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독감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홍진 중앙대 약대 교수팀이 최근 한국미생물학회가 발간한 국제학술지인 `미생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 초유 섭취가 인플루엔자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후 증상 발현을 대폭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쥐를 5∼6마리씩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생리식염수, 초유 분말, 독감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오셀타미비르)를 2주간 투여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1)에 감염시켜 변화를 지켜봤다.

바이러스 감염 후 2주 지난 뒤 생존율과 체중변화를 살펴본 결과 초유투여 그룹과 항바이러스제투여 그룹의 쥐는 100% 생존했다.

체중 변화도 거의 없었다.

반면 생리식염수만 투여한 그룹의 생존율은 33%에 그쳤고, 체중도 20% 감소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H1N1 타입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1918년 스페인독감의 원인 바이러스이다.

2009년 전 세계에서 유행한 변종 인플루엔자의 유형이기도 하다.

물론 계절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접종은 감염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보다 증상이 훨씬 약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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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초유의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증상완화 효과는 거의 확실하다"며 "심혈관 질환자나 고령자, 소아 등 독감에 취약한 계층뿐 만 아니라 성인도 초유 제품을 두달 정도 꾸준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중에는 초유성분을 함유한 다양한 식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초유넣은 우유'를 비롯해 초유성분이 함유된 `트루맘 뉴클래스퀸' 등 분유제품, `초유밀플러스', `초유비타민키드', `초유의 힘'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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