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1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남서쪽 48해리 해상에서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해 허가 없이 조업을 한 중국 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60t급 쌍타망 어선 2척과 100t급 운반선 1척 등으로 모두 17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전날 오후 2시께 불법조업을 하다 경비함정에 발견되자 정선명령에 불응하며 도주했다.
해경은 1시간 30분간 추격 끝에 오후 3시 30분께 서격렬비열도 남서쪽 해상에서 이들 배를 나포했다.
나포된 어선들은 대구 등 잡어 820㎏을 불법 포획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태안해경은 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불법행위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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