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개 표적 동시 탐지…'신의 방패' 이지스함 3척 추가 도입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최첨단 탐지·방어체계를 갖추고 있어 '신의 방패'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지스 구축함이 우리 군에 추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군은 오늘(10일) 합동참모회의에서 2020년대 중반까지 7천 6백톤급 이지스함 3척을 추가 도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인데요, 이렇게되면 우리 군은 모두 6척의 이지스함을 보유하게 됩니다.

예산은 4조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방공식별구역 확대 등으로 향후 해양 분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적절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지스함 추가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이지스함은 과연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을까요?

'이지스' 체계는 표적 탐지와 추적, 그리고 공격까지 한 시스템 내에서 이뤄지는 '올인원'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비로 'SPY-1' 레이더를 들 수 있는데요, 1천km나 떨어진 표적을 탐지·추적할 수 있으며, 동시에 1천개의 표적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식별된 표적가운데 20개 이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광고 영역

지난해 4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서해상에 배치돼 있던 우리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54초 만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탐지하면서 그 위력을 발휘한 바 있습니다.

또 현재 이지스함에 탑재된 SM-2 함대공 미사일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현재 우리 군의 전력 가운데 북한의 탄도미사일 요격을 시도해볼 수 있는 유일한 무기체곕니다.

이지스함이 6척으로 늘어나면 해군이 추진 중인 전략기동함대인 일명 '독도-이어도'함대 창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기동함대는 대략 3~4개 정도의 기동전단으로 구성되는데요, 기동전단은 이지스함과 구축함, 해상초계기, 잠수함 등으로 꾸려지는 입체전력으로 한 개 기동전단에는 2척의 이지스함이 필요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