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이틀째…"KTX 법인 설립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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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코레일이 조금 전 끝난 이사회에서 수서 발 KTX 법인 설립을 의결했습니다. 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한상우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우선 지금 철도 운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철도 파업 이틀째인 오늘(10일)도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 전철 등의 운행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화물열차 등의 운행은 어제보다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코레일사 측은 노조의 반대 속에도 불구하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수서 발 KTX 운영회사 설립을 안건을 오늘 의결했습니다. 

이사회는 당초 10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한 시간 앞당겨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습니다 .

코레일이 파업 첫날인 어제 파업 참가자 4천 356명 전원을 직위 해제한 데 이어, 수서 발 KTX 설립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철도 노조는 오전 9시부터 서울역 서부 광장에서 이사회 개최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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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전국 각지에서 철도 민영화 반대 촛불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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