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된 원전 3기 겨울철 수급에 기여토록 재가동"

산업부 국회 보고…주민에 안전성 검토 사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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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가동 정지된 원전 3기를 최대한 빨리 재가동해 이번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가동 착수 전에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안전성 검토 결과를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지원전 재가동 및 동계 원전 특별관리 계획'을 보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결정으로 강제 정지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설비용량 각 100만㎾)는 케이블 철거 작업과 신규 케이블 교체 작업을 마치고 지난달 19일부터 재가동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재가동 준비절차에는 연료장전, 원자로 조립,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등이 포함된다.

이들 원전 3기는 11월 말 재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정비 만료(규제기관 승인 포함) 시점이 12월 말로 연장됐다.

교체된 케이블은 냉각재 상실사고(LOCA) 시험에 합격해 규제기관 승인을 받고 지난달 14일 주민설명회를 거쳤다.

LOCA 시험이란 지진·해일 등 극한 상황에서 원전 기기의 안전성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현재 품질검증서·시험성적서 등 품질서류 전수조사 이후의 후속조치를 규제기관인 원안위와 협의 중이다.

또 원자로헤드 제어봉 안내관 6곳에서 결함이 발견된 한빛 4호기(100만㎾)는 정비 만료 시점이 내년 1월 1일에서 1월 9일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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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4호기는 규제기관과 독일 등 해외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재가동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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