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우리의 방공식별구역을 이어도 남쪽 비행정보구역까지 확대 선포하면서 이 지역에 대한 초계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에는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가 일주일에 2~3번 정도 이어도 수역 상공에서 초계활동을 펼쳐왔는데 앞으로 초계활동 횟수를 더욱 늘리기로 한 겁니다.
특히 군은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침이 정해진 지난주의 경우에는 매일 한 차례씩 이어도 수역에 대한 초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군은 앞으로 해군 구축함도 이어도 수역에 자주 출동시키고 해군 함정이 이어도 근처를 지날 때 항로를 이어도 쪽으로 변경해 거쳐 가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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