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대로 철도 파업이 시작되면 코레일은 즉각 비상 수송 체제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새마을, 무궁화호를 비롯해서 서울 지하철 1, 3, 4호선까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 합니다.
이홍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레일은 파업이 시작돼도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 열차는 정상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 수송을 위해서 필수유지 인력과 대체인력 등 만 4천4백 명을 동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연 운행에 따른 불편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하철은 서울메트로가 단독 운영하는 2호선만 정상 운행되고 코레일이 함께 운행하는 1, 3, 4호선은 운행 횟수가 줄면서 출퇴근 길에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분당선, 안산선, 경인전철 등도 운행 간격이 늘게 됩니다.
평소의 60%로 감축 운행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하기도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은 이미 일부 예약 고객들에게 예약 취소 안내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화물운송이 1/3 수준으로 감축 운행되면서 수출입 화물과 시멘트, 석탄등의 화물 적체에 따른 산업계 피해도 우려됩니다.
코레일 측은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승차권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