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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죽음의 조' 속출…日 무난한 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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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조추첨에서는 강팀들이 한데 묶이는 이른바 죽음의 조가 유독 많이 나왔습니다. 일본은 무난한 상대들을 만났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세 팀이 D조에 몰렸습니다. 

초대 챔피언 우루과이와 4번이나 월드컵을 제패한 이탈리아,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만났습니다.

우루과이의 수아레스와 이탈리아의 발로테리, 잉글랜드의 루니까지. 스타들의 맞대결로 매경기 빅매치입니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만났던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이번엔 예선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여기에 피파랭킹 15위인 남미의 복병 칠레가 가세한 B조에서 호주는 벌써부터 울상이 됐습니다.

전차군단 독일과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 가나와 미국이 속한 G조 역시 험난하긴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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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SBS 해설위원 : 벌써부터 "3~4개 조가 죽음의 조다" 이야기 할 정도입니다. 그러면 역대 어느 월드컵보다 강력한 순위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우승 후보를 모두 피했습니다. 

톱시드의 콜롬비아와 아프리카의 복병 코트디부아르, 그리스와 함께 C조에 자리했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카메룬, 멕시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조 편성으로 희비가 갈린 가운데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32개국의 치열한 전쟁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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