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휴대전화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에게 모두 집행유예를 구형했습니다.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신명희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토니안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개그맨 이수근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가수 탁재훈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수근은 취재진에게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사 받는 과정에서 경찰에 무마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수근과 탁재훈은 관련 질문에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열립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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