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항공기 A380 제주공항서 첫 이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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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특급호텔'이라고 불리는 대형 A380 항공기가 제주공항에서 처음으로 이착륙했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A380 항공기가 4일 오전 6시 32분 제주공항에 착륙한 뒤 오전 10시께 인천으로 출발했다.

홍콩에서 출발한 이 항공기는 당시 인천국제공항의 짙은 안개 등으로 인한 저시정 특보로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

A380의 이착륙을 위해 제주공항에서는 폭 160m의 대형 활주로가 쓰였다.

이 활주로는 747기종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의 2배 크기다.

제주공항은 지난해 5월 A380이 기상악화 시 회항할 수 있는 대체 공항으로 지정됐다.

'대형항공기'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분류기준상 F급으로 최고높이가 아파트 10층인 24m, 동체 길이가 73m, 날개면적은 농구코트의 2배에 달하는 845㎡다.

좌석수는 407개며 기내에 호텔 라운지 식의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한편 4∼5일 이틀 사이 인천과 김포공항의 저시정으로 제주공항에 국제선 10여 편이 회항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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