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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뉴욕 도심 한복판에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등장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명소 하면 떠오르는 곳,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 센터 앞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조명 점등식 행사에 참석한 건데요, 록펠러센터가 준공된 1933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81회를 맞은 트리 점등식에는 수많은 인파가 거리로 나와 카운트다운에 맞춰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붉은 드레스에 새하얀 오프숄더를 걸치고 무대에 오른 머라이어 캐리는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인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열창하며 좌중을 압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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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트리 점등식에 참석한 그녀는 변함없는 무대매너로 명실상부 섹시 디바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음색을 선보여 꽁꽁 얼어붙은 추운 겨울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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