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상 최대 발탁인사…여성인재 중용

삼성전자, 전체 임원 승진자의 48% 차지
순혈주의 탈피…외국인·경력입사자 최대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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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5일 발표한 임원 인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발탁 인사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젊은 삼성'을 끌어갈 참신한 인재들을 전진배치하는 등 세대교체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불황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지속하는 삼성전자는 역대 가장 많은 신임 임원을 배출하는 등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룹 전체의 임원 승진 인사 규모는 예년에 못 미쳤으나 승진 연한을 뛰어넘은 발탁 인사 규모는 가장 컸습니다.

임원 승진자는 475명으로 지난해(485명)보다 2%가량 줄어든 반면 발탁 승진자는 85명으로 작년(74명)보다 15%나 늘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26명의 임원 승진자를 배출해 그룹 전체 승진자의 48%를 차지했습니다.

신임 임원이 된 상무 승진자는 삼성전자에서 역대 가장 많은 161명이 나와 그룹 전체(331명)의 49%를 차지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세트 부문에서는 35명의 발탁 승진이 이뤄졌습니다.

여성 인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여성 임원 승진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신임 14명을 포함해 15명의 여성 임원을 승진시켜 지난해에 이어 여성 임원 승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는 신임 10명을 포함해 12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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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체 여성 임원 수는 이부진·이서현 사장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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