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 착복한 전·현직 농민단체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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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농민단체 전·현직 임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가짜 서류를 만들어 국가 보조금을 부풀려 받은 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농민단체 전 회장 56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현 회장 50살 임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농민단체 임원을 맡아 활동하며, 가짜 서류를 이용해 국가보조금을 부풀려 받는 수법으로 12억 4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농민 사기진작 행사와 농민교육 등의 사업계획서를 허위로 꾸미거나, 계약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국고보조금을 더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빼돌린 돈을 국외연수나 협회장 선거비용, 차량유지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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