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은 '반기문·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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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선수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양대 경제학부 김재원 교수가 대학생 26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이 각각 14.1%와 25.3%를 얻어 남녀 1위로 선정됐습니다.

남성 인물 가운데선 반 총장에 이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11.8%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 무소속 안철수 의원, 개그맨 유재석 씨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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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_500

여성 인물 가운데는 김연아 선수 외에 박근혜 대통령이 14.9%로 두 번째였으며, 한비야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 김주하 MBC 아나운서, 김은혜 KT 커뮤니케이션실가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김 교수는 10년 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삼성 이건희 회장이 경제 민주화 논의 등의 영향으로 순위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앵커가 주로 차지하던 여성 1위 자리에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김연아 선수가 뽑힌 것도 주목할 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세계의 남성 인물 가운데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19.9%를 얻어, 18.7%를 얻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출신 투자자 워런 버핏과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저커버그, '희망 전도사'로 불리는 닉 부이치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각각 세계에서 가장 닮고 싶은 여성 1위와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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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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