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3일) 오후 국빈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오늘 회담에서 그리스를 포함한 6개 나라만 국내 비준 절차를 밟지 않은 한국고 유럽연합 간 자유무역정의 조기 비준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해운 대국인 그리스가 한국의 제1위 선박수출 대상국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조선산업 분야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파풀리아스 대통령에게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그리스가 추진하고 있는 공항과 항만, 철도 분야를 비롯한 국영기업 민영화 사업과 지하철 등 교통 기간시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대해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최근 그리스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도 성원해주기를 바란다며 조선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 진출을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또 동북아 정세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고, 박 대통령이 그리스를 공식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