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받는 가게가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국내 첫 비트코인 결제점은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으로 지난 1일부터 현금 대신 비트코인으로 물건값을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비트코인 사용처`라는 표지판이 붙어있고 결제는 태블릿P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됩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오늘 아침 비트코인으로 결제한 첫 고객이 방문했다"며 "7500원 어치 아침 식사용 빵을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가상화폐로 최근 관심을 불러 모으며 1비트코인 당 1천250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으며 아마존닷컴과 바이두 등 전세계 2만여개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란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이용자 간 P2P(다자간 파일공유) 기술로 거래됩니다.
올해 키프로스 금융위기 이후 대안투자 상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1비트코인 당 40달러 수준이던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재무부는 지난 8월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했으며 한국보다 거래가 활발한 중국에선 비트코인으로 집도 살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선 연방 선거운동 후원금으로 비트코인이 사용 가능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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