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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백두산지구 체육촌 방문…"리모델링"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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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백두산지구 체육촌 등이 있는 양강도 삼지연군을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비서는 백두산지구 체육촌의 실내하키장과 야외스케이트장, 스키슬로프 등을 둘러보고 나라의 중요한 겨울철 체육기지인 백두산지구 체육촌을 현대적으로 개건, 즉 리모델링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체육촌 개건을 당에서 직접 밀어주겠다며 체육촌에 일반대중 봉사시설로서의 산악스키주로를 더 잘 만들어주고 인공 잔디를 깐 축구장도 마련해주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사자봉체육단 스키선수들의 훈련을 관전하며 스키는 체력단련에도 좋고 대담성과 용감성을 키워주는 아주 좋은 운동이라며 마식령스키장이 준공되면 근로자와 청소년들 속에서 스키 바람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김 비서는 체육촌에 앞서 청소년 과외교육시설인 삼지연학생소년궁전가 배개봉국수집, 삼지연문화회관을 방문했습니다.

김 비서는 시찰을 끝내면서 삼지연군이 앞으로 해야 할 과업을 제시한 뒤 백두산을 지척에 바라보며 사는 삼지연군 인민들을 늘 생각한다며 군내 모든 가정에 수산물을 보내줬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비서의 삼지연군 방문에는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 한광상 당재정경리부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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